사회 전국

영남대, 수학·컴퓨터 연구력 국내 ‘넘버1’

2020 라이덴랭킹, 세계 최고 수준 연구력 입증하며 6년 연속 1위

종합순위 국내 13위, 생명·지구과학 9위…다양한 분야 호평

영남대학교 캠퍼스 전경./제공=영남대영남대학교 캠퍼스 전경./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가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6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의 연구력을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세계 대학 순위다.

13일 영남대에 따르면 영남대는 2020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분야에서 국내 1위(세계 78위)에 올랐다. 또 생명과학·지구과학 분야 국내 9위, 자연과학·공학 분야 국내 24위에 오르며 종합순위에서도 13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대학 평판도 등 주관적인 정성평가 요소를 배제하고 논문의 수와 인용도를 비율로 따져 순위를 산정하기 때문에 대학의 연구 성과와 질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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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8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1,176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국내 대학은 44개 대학이 포함됐다.

라이덴랭킹은 종합순위와 함께 수학·컴퓨터공학, 생물의학·보건학, 생명·지구과학, 자연과학·공학, 사회과학·인문학 등 5개 부문으로 발표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세계적인 대학평가에서 영남대의 연구력이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세계 수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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