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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원 지식산업센터, 인천 개발 수혜지로 주목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산단 선정, GTX-B노선 개발 확정으로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쾌적한 근로와 정주환경으로 바뀌고 서울까지 도달 시간이 1/3 수준으로 단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산자부가 공표한 ‘스마트산단’의 핵심목표는 제조혁신과 쾌적한 근로 및 정주환경, 창업 및 신산업 활성화다. 4년간 5천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989년 완공 이래 노후화된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를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들을 적용해 업종, 밸류체인 등 각 산단별 특성에 맞춘 제조혁신 및 산단고부가가치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산단의 ‘체질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산자부는 이러한 ‘미래형 산단’을 통해 기업생산성이 제고되고, 제조업종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축된 제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제조업 중심의 국내 4차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데에도 좋은 밑거름이 되리라는 기대다.

더불어 개발이 확정된 GTX-B 노선은 송도역에서 서울역을 27분대에 주파할 수 있어 기존의 82분에 비해 서울 접근성이 3배 이상 가까워졌다. 서울역뿐만 아니라 신도림역, 여의도역, 용산역 등 서울의 주요 환승역과 비즈니스 중심지를 관통하면서 남동국가산업공단의 연계 비즈니스 또한 수월해져 미래가치가 대폭 상승했다는 평가다.


이에 남동국가산업공단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인 ‘마크원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남동산단 내 고잔동 일대에 지하 1층~지상 최고 15층 2개 동, 연면적 87,747㎡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403실과 오피스텔 150실, 근린생활시설 52실이 함께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시설이다. 오이도역에서 직선거리 약 300m, 도보로 약 3분의 초역세권을 자랑하며 최근 개발이 확정된 GTX-B노선 송도역과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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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최적의 입지를 가진 지식산업센터로 꼽히지만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본금이 부족한 영세한 기업들은 분양에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바로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계약금 10%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중도금과 잔금은 대출이 가능하지만 계약금은 대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기업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IBK기업은행과 MOU 결을 통해 계약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활로를 열었다. 또한 7월 한시적으로 계약금과 중도금을 입주 시까지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또한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산자부가 조성한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의 지원을 받아 사업안정성이 뛰어나며 분양가도 비교적 저렴하다. 관계사 역시 산자부 출자기업인 ㈜디디티, 한국산업단지공단, JB자산운용,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코리아신탁 등으로 공공기관과 1금융권을 아우르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근 기존 시공사였던 고려개발 주식회사가 주식회사 삼호와 합병이 승인되면서 7월 1일부터 ‘대림건설’로 출범하게 됐다. 합병 후의 대림건설은 16위로 대형건설사를 판가름하는 기준인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1군건설사가 된다. 현금 0원 분양이 가능해진 것은 이렇게 빼어난 미래가치와 사업안정성, 탄탄한 시공사의 3박자가 갖춰졌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한편, 마크원 지식산업센터는 현재 분양 계약 중이며, 현장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649번지, 제2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논현동 747-1번지 라피에스타 107호에서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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