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 최고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는 새 비전을 14일 발표했다. 비전 선포식은 15일 대전 본사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수공은 “새로운 비전은 기후변화 심화와 그린·디지털 전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재편 등 ‘뉴노멀’에 걸맞은 물관리 혁신을 향한 다짐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수공은 비전 달성을 위한 7대 과제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우리 강 △수돗물을 즐겨 마시는 시민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물관리 △디지털로 만드는 이(e)로운 물관리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 물순환 도시 △경제를 살리는 물산업 혁신 생태계 △국민과 소통하는 변화와 혁신 경영을 제시했다.
박재현 수공 사장은 “글로벌 물관리 스탠더드를 주도함으로써 전 세계 물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