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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도 '따봉'한 덮죽, 일주일이나 기다렸어요 [SE★이슈]




지난주 안타까운 사연과 신메뉴의 등장으로 시청자를 기다리게 만들었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포항 꿈틀로 골목 두 번째 편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시제품 해초면과 냉동 해물을 사용해 실망을 안겼던 가수 출신 해초칼국수집 사장님은 기존 국수에 활용 가능한 팁을 전수받는다. 백종원이 죽도시장을 방문해 구입한 아귀, 고동, 가자미 등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하는 것을 보며 사장님도 “전혀 생각지 못했던 방법”이라며 감탄한다.

돈가스보다 음료가 많이 팔려 카페로의 전환까지 제안 받았던 수제냉동돈가스집에는 예고대로 사장님이 직접 개발한 메뉴 ‘덮죽’이 등장한다. 아버지의 퇴직금으로 차린 식당에서 업종을 바꿔가며 희망을 놓지 않았던 만큼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지도 있다.


백종원은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작진을 투입한다. 그러나 장사가 시작되자마자 약속된 제작진의 방문에도 사장님은 멘붕에 빠지고 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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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3개월 뒤로 흐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으로 인해 ‘골목식당’ 촬영이 중단되면서 백종원은 사장님들에게 영상통화로 조언을 이어갔다. 그리고 촬영 중단이 장기전으로 접어들자 3개월만에 꿈틀로 골목에 깜짝 방문했다.

기대에 찬 ‘덮죽’은 이때부터 등장한다. 백종원은 수제냉동돈가스집 사장님이 꺼낸 노트를 보고 놀라는데, 여기에는 메뉴 연구를 반복하며 무려 100여가지의 레시피가 정리돼 있었다. 사장님은 그중에서도 가장 자신있다는 신메뉴 덮죽을 백종원에게 내놓는다.

죽은 죽인데 특이한 비주얼, “섞지 말고 얹어 먹어야 맛있다” 등의 멘트가 예고편에 올라오면서 덮죽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장님의 긴 연습, 백종원의 깜짝 놀라는 모습 등으로 잔뜩 기대하게 만든 새로운 맛과 골목식당들의 변화는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방송된다.

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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