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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금지 명령에도…광주서 방문판매 60여명 모임 또 적발

16일 오후 코호트 격리 중인 광주 북구 생용동 한울요양원에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정밀방역팀이 실내 방역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 코호트 격리 중인 광주 북구 생용동 한울요양원에서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정밀방역팀이 실내 방역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광주에 위치한 방문판매 관련 시설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어긴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7일 광주시와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한 방문판매 업체 사무실에서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있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고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적발된 이들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는지 알지 못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이 업체의 본사는 서울에 위치해 행정명령 공고문이 전달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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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 소재한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 사무실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모임을 가진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로 20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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