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아차, 안전·편의성 높인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본격 판매

현대적 디자인·내부공간 넓혀 공간감 확보

운전자경고 시스템 등 안전사항 대폭 확대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의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 윤승규(왼쪽) 기아차 B2B사업실장 상무가 원동호 뉴부자관광 대표에게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의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 윤승규(왼쪽) 기아차 B2B사업실장 상무가 원동호 뉴부자관광 대표에게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차(000270)가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의 상품성을 높여 업그레이드 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경기도 평택시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 윤승규 기아차 B2B사업실장(상무), 1호차 고객인 원동호 뉴부자관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전달식을 열었다. 윤 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슈퍼 프리미엄은 교통 트렌드 변화에 맞춰 경쟁력을 높였다”며 “최첨단 신기술과 동급 최초 안전·편의사양을 대폭 적용하는 등 미래 버스가 갖춰야 할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실현하는 도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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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13년 만에 선보인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의 전면부는 차량 상단의 마커램프와 하단의 헤드램프가 수직구조 형상으로 연결되도록 디자인했다. 기존 모델보다 실내 높이는 80㎜, 실내 상단 좌우 폭은 120㎜ 늘려 국내 대형버스 중 최고의 공간감을 확보했고, 승객석 시트의 착좌감도 대폭 개선했다. 문이 닫힐 때 사람이나 사물이 끼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 운전자 주의 경고, 비상문·비상탈출구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가격은 하이데커 모델은 1억9,980만원부터, 스탠다드데커 모델은 1억7,350만원부터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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