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003530)이 올해 2·4분기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수익률 부문에서 전체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발표된 2·4분기 사업자별 퇴직연금 운용수익률은 한화투자증권이 4.00%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 41개 사업자(보험, 은행, 증권)들의 평균 수익률은 1.81%로 나타났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4분기에도 증권사 중 수익률 1위(0.70%)를 기록했다.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은 각 가입자가 운용 결과를 책임지는 제도이기 때문에 운용 수익률이 중요하며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수익률 관리가 어려운 환경임에도 성과를 거뒀다는 게 한화투자증권 측의 설명이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최고금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고금리 상품으로 변경해주고 최적의 펀드를 추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달 말까지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기업에 대해 향후 1년간 발생하는 기업부담 수수료를 면제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퇴직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