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서구 화학공장서 탱크로리 폭발 추정 사고… 8명 다쳐

‘대응 1단계’ 발령… 근로자 8명 구조 후 경보령 해제

/제공=인천소방본부/제공=인천소방본부



인천시 서구 에스티케이케이칼 공장에서 탱크로리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8명이 부상당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1분께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지상 2층짜리 공장 일부 벽면이 붕괴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만 불이 나지는 않아 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8명이 부상당했으며 그 중 6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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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사고 발생 20분 만인 오후 9시 11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근로자 8명을 구조하고 대응 1단계 발령 27분 만인 오후 9시 38분께 경보를 해제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며 혹시 모를 추가 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있던 차량 탱크로리가 파손돼 있었지만 폭발이 여기서 시작됐는지는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며 “추가 부상자가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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