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끝에 오늘(22일) 예정돼있던 리허설을 취소했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 측 관계자는 이날 서울경제스타에 “리허설은 취소됐으며 콘서트 관련된 자세한 세부사항을 오늘 중으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파구는 최근 5일 내 9명 이상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위기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공고 제2020-1146호)를 내고 공공시설 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를 알렸다.
공연을 3일 앞둔 상황 속 내려진 행정명령에 ‘미스터트롯’ 콘서트‘ 취소설이 흘러나왔고, 관계자는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며 “현재 나흘째 셋업 하고 있으며 내일(22일)부터 리허설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직접 행정명령을 통보받은 뒤 다시 “내부 논의 중에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렇게 ‘미스터트롯‘ 콘서트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가 지속되자 콘서트 예매자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한편 ’미스터트롯‘ 콘서트에는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 등 19명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