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국토부, 월 임대료 30만원 수준의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

주요 기숙사형 청년주택/사진 제공=국토교통부주요 기숙사형 청년주택/사진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시세 절반 가격에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형 청년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서울 은평구·동대문구·광진구와 경기도 안산시 등에서 기숙사형 청년주택에 입주할 청년 243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생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 주택을 매입한 뒤 생활 집기 등을 설치해 기숙사와 비슷하게 운영하는 주택이다. 지난해 서울 구로·종로구 등 8개소에서 약 1,000명의 청년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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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모집하는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서울 은평구 갈현동 리치스페이스, 광진구 자양동 건대메이져캐슬, 동대문구 휘경동 노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월드스테이 등이다. 서울의 경우, 보증금 60만원에 평균 월임대료가 24만 7,000~36만 1,000원이다. 안산은 보증금이 같고 월임대료가 23만 7,000~31만 3,000원이다.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계약기간 내 해지와 퇴거도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이며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의 100% 이하인 대학생과 대학원생, 만 19~39세 청년이다. 입주를 희망하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LH 온라인 청약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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