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인천 지역 수돗물에서 추가로 유충이 발견된 사례는 22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9일 유충 민원이 발생한 이후 인천 지역에서 유충이 실제 발견된 사례는 254건으로 늘어났다.
인천 수돗물 유충 발견 일일 건수는 지난 14일 55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19일 17건, 20일 21건, 21일 25건, 22일 21건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인천시는 현재 발견되는 유충이 모두 죽어있는 상태라며 사진·동영상이나 맨눈으로는 실체 확인이 어려운 만큼, 신고자들에게 실물을 보존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이날부터 신고된 모든 유충 추정 물체를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보내 확인을 의뢰할 예정이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