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3선’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 취임

“싱가포르 센토사 중정비 수주 등 해외사업 적극 추진”

재임 기간 3호선 성공 개통 및 안정화 등 성과

홍승활 신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취임 첫날인 24일 3호선 용지역에서 열차 내부를 방역소독하고 있다./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홍승활 신임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이 취임 첫날인 24일 3호선 용지역에서 열차 내부를 방역소독하고 있다./제공=대구도시철도공사



“싱가포르 센토사 중정비 수주와 파나마 3호선 건설사업 진출 등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24일 취임한 홍승활(오른쪽) 대구도시철도공사 제12대 사장은 이 같은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홍 신임 사장은 이날 대구시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 3년의 공식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 등 의례적인 행사는 생략하고 노동조합,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3호선 용지역에서 회차하는 열차 내부를 방역 소독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 예천 출신인 홍 사장은 대구시 공보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획조정실장, 안전행정국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친 뒤 대구도시철도공사 10·11대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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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 기간 동안 홍 사장은 전 역사 스크린도어 설치, 3호선 성공 개통 및 조기 안정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1위,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싱가포르 센토사 모노레일 관리사업 수주, 파나마 모노레일 건설사업 진출 등의 성과를 냈다.

홍 사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역과 열차를 ‘코로나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겠다”며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해 세계 일류 도시철도로 발돋움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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