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서초구, ‘손주돌보미’ 양성교육 재개

어르신들이 손주돌보미 교육을 받기 전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서초구어르신들이 손주돌보미 교육을 받기 전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손주돌보미 교육을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초구 손주돌보미 지원사업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조부모 육아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손자녀를 돌봐주면서 무료로 육아교육도 받고 수당까지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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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개하는 손주돌보미 교육은 기존 25시간 집합양성교육을 비대면 온라인교육 10시간과 소수정예집합교육 4시간으로 변경해서 진행한다. 총 10과목으로, 그 중 실습이 필요한 베이비마사지·응급처치·종이접기·유아음악·구연동화 등 5과목은 수강생 20명으로 구성한 소수정예집합교육으로 진행한다.

집합교육은 조부모의 안전을 위해 강의실 출입구에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인공지능으로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여부를 확인한 뒤 진행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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