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브랜드 론칭 후 단일 단지 최대 물량이 될 아파트 신축공사를 따냈다.
쌍용건설은 최근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서 가구수 약 1,700가구, 공사비 약 2,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73 일대에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 2층~지상 35층 아파트 14개동에 전용면적 59~139㎡로 구성된 1,696가구가 들어선다.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될 계획이다. 안성 공도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아파트는 오는 10월 착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쌍용건설 측은 지난 2018년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론칭한 후 공급한 아파트 중 단일 단지 기준 일반분양 가구수가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일반분양이 모두 100%로 분양이 마감되며 주택사업 정상화 토대를 마련했다”며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브랜드 가치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