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시에 따르면, 메디아나는 올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236억원과 영업이익 65억원(영업이익율 27%), 순이익 47억원(순이익율 20%)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148%, 순이익은 88%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104%, 순이익은 29% 각각 상승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은 373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매출은 159%, 상반기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 반기대비 269%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97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77억원을 상회하면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긍정적인 요인과 주력 제품의 품질 향상 및 고정비 상쇄 효과에 기인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분기 대비 증가했다”며 “주력 사업군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체지방측정기 수요가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심장충격기와 환자감시장치는 시장에서 판매가 늘었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또한 “지난해 출시한 12종의 각 품목별 신제품의 시장 진입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전문가용 소모품 소재인 카테터 및 심부전측정기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함께 감염성질환에 대한 소모품 및 장비개발에 착수해 순차적으로 시장에 출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