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증시에서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매도한 종목은 씨젠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고수들은 이 날 오전 11시까지 씨젠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씨젠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진단키트 실적 상승 기대로 주목 받는다. 씨젠은 이날 오전 장 중 전 거래일보다 8.25% 오른 22만 5,7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많이 매수한 종목 역시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업 랩지노믹스(084650)다. 그 다음 순매수 상위 종목은 일양약품, 더네이쳐홀딩스(298540), 에스퓨얼셀(288620) 순으로 나타났다.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역시 씨젠, 랩지노믹스, 남영비비안(002070), 삼성화재(000810), 부광약품(003000)으로 씨젠, 랩지노믹스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진단키트주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이 나타나는 모습으로 평가된다.
한편 전 거래일인 지난 23일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상위 5개 종목은 씨젠, SK케미칼(285130), 유한양행, 파미셀, 미코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씨젠, SK케미칼, LG생활건강(051900), 일양약품, 랩지노믹스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