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에 있는 미주중전기(대표 윤여갑·사진)는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건설사다. 한국전력의 고·저압 공사는 물론 상가와 아파트 등 민간분야의 전기공사까지 철저한 책임시공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이 회사는 나눔의 실천을 통해서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미주중전기의 차별화된 기술력은 제8회 한국전기문화대상에서 산업부장관을 수상했을 정도로 정평이 났다. 윤여갑 대표 본인이 대한민국 전력산업 발전의 산 증인이다. 대한전척공사 재직 당시 기전설비분야 총괄담당소장으로 섬진강 수력발전소와 팔당 발전소 등 국내 전력공사 분야의 기념비적 공사들을 진두지휘 했던 그였기에 시공품질에 대한 자부심도 남다르다.
이는 대흥전력(주), (주)계림전설, 서산해양개발(주) 등 계열사도 다르지 않다. 고속전철 공주~익산 간 전원설비 등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미주중전기가 여타 기업들과 차별화되는 이유는 비단 기술력만이 아니다. 그 누구보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왔기 때문이다.
특히 윤여갑 대표는 서천사랑장학회 이사로서 장학재단에 참여하고 있으며, 법무부 홍성지청 범죄예방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봉사 선도활동에도 열심이다. 현재 150억원 상당의 기금이 조성된 이 장학재단은 연간 5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서천지역 내 중고대학생들에 후원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 자문위원회 서천 회장과 농협은행 장항지점 CS위원, 서천군 발전협의회 부회장, 장항읍 기관단체장협의회 위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2003년 국세청장 표창과 2008년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유다. /고완재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