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발전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경북PRIDE(프라이드)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내달 28까지로,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1월중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6개사 정도를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신청자격을 필수조건과 선택조건으로 나눠 많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필수조건은 경북도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로 직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이어야 한다.
선택조건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증가율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비율 1% 이상,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인 기업이다. 선택조건은 1개 이상을 만족하면 된다.
또 벤처·이노비즈·메인비즈 등 혁신형기업에 대해서는 직전년도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선정된 경북PRIDE 기업에게는 R&D 역량강화, 기업 맞춤형 패키지, 해외박람회 참가, 시제품 제작, 기업간 협업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또 경북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신청할 경우 우대업체로 지정돼 최대 5억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고 2%의 이자를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동=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