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 국가승인통계 지정됐다

산림청, 만 15세 이상 국민 대상으로 7월부터 본격 조사

숲을 찾은 산림치유객들이 맨발로 숲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숲을 찾은 산림치유객들이 맨발로 숲길을 걷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가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산림휴양·복지활동은 숲, 산, 공원, 도시숲 등 산림 또는 산림안에 설치된 시설에서 행해지는 휴식, 취미, 문화, 예술, 창작, 체육(운동·레포츠), 사회참여 등의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산림청은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2018년부터 지표·기준 등을 개발하고 실태조사를 추진해 왔다.


이번에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는 여러 통계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조사지표·기준을 고도화해 일상형(4시간 미만), 당일형(4시간 이상), 숙박형(1박 2일 이상)별 활동 경험·지역·주기(시기)·목적·만족도 및 의향 등 47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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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2020년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를 이달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 달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위탁해 만 15세 이상 국민 1만명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조사 결과는 시계열적으로 비교·분석해 공표할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산림휴양·복지 활동 수요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요자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서 실질적인 산림휴양·복지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 생산과 질적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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