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마트폰 제조업체로는 최초로 국내에 5세대(5G) 스마트폰을 출시한 샤오미(小米)가 KT와 손잡고 전국 규모의 AS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샤오미는 30일 KT 전국 250여개 매장에 AS 거점을 확보하고 다음 달 중 국내 최고·최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미는 지난 17일 스마트폰 ‘미10 라이트 5G’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 바 있다.
앞으로 샤오미 미10 라이트 모델을 구매하는 KT 고객은 전국 250여개의 KT 직영매장에서 불량진단, 불량확인서 발급, AS택배 접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국 2만여개 GS25 또는 CU 편의점에서도 AS 택배 신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존 SK네트웍스서비스와의 샤오미 공식 AS지점 32곳을통한 서비스도 계속된다.
허성택 샤오미 한국 총괄 팀장은 “국내 고객의 선택권·편의성·효용 보장이라는 기본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이번 서비스 확대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샤오미는 미10 라이트 5G 국내 출시를 기념해 우수 구매후기 작성 고객 100명에게 미 스마트 스탠드 선풍기(유·무선지원)를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