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신장위구르자치구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 선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29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가 105명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엔 101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102명이 지역사회 감염이었는데 신장에서 96명, 랴오닝성에서 5명, 베이징에서 1명이었다. 해외 역유입은 3명이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1명 나왔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의 진앙지가 되고 있는 신장과 랴오닝성에서는 확진자가 하루도 빠짐없이 나오고 있다. 신장은 지나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유 최근 하루 거의 100명 선까지 육박했다. 랴오닝성에서도 22일부터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수도 베이징에서 사흘째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