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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꽃' 새 살인사건 발생…형사 문채원이 발견한 것은?

/사진=tvN/사진=tvN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에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살인 사건의 발생을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유니크한 서스펜스 멜로의 색깔을 정립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1회에서는 강력계 형사인 아내 차지원(문채원 분), 애교쟁이 딸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남자 백희성(이준기 분) 앞에 그의 과거를 아는 동창이 등장했다. 특종을 쫓던 기자 김무진(서현우 분)이 백희성을 보고 18년 전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범인 도민석의 아들이자 또 다른 ‘가경리 이장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되는 도현수의 이름을 부른 것.


이에 도현수가 왜 백희성으로 신분을 바꿨고 어떻게 정체를 숨겼을지 팽배해진 긴장감 속 방송 말미에는 돌연 백희성의 공방 지하실에 김무진이 납치돼 갇힌 모습이 드러나 더욱 충격을 안겼다.

그 가운데 30일 2회에서는 두 사람의 과거사가 얽힌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만드는 모방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지원을 비롯한 형사 최재섭(최영준 분), 임호준(김수오 분)이 출동해 피로 물든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친숙한 방안에서 잔혹한 죽음을 맞이한 한 노인 옆, 차지원은 예리한 눈을 빛내고 있어 그녀가 어떤 단서를 발견할지 눈길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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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무려 18년 전에 일어난 연쇄살인사건 모방 범죄의 발생, 살인범의 아들이 아닌 백희성이라는 새로운 신분으로 살고 있던 도현수, 그리고 그의 진짜 정체를 아는 김무진의 등장까지 과연 이 맞물림이 우연의 일치일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악의 꽃’ 제작진은 “1회 에피소드가 차지원과 정서적으로 긴밀히 연결돼 있었다면, 2회 에피소드 역시 주인공들과 맞닿아 있는 숨어있는 메시지가 있을 것”이라며, 더불어 “2회에는 어떤 진실이 가려져 있을지 함께 추측하고 추리하면서 새로운 시각으로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악의 꽃’ 2회는 3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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