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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Fun] '차박'하고 싶은차…국산 '팰리세이드'·수입 '익스플로러'

엔카닷컴,설문조사...넓은 실내로 선호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제공=현대차


올 여름 ‘차박’(자동차 숙박)을 떠나고 싶은 차로 국산차는 현대차(005380)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꼽혔다.

2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총 946명을 대상으로 국산 8종, 수입 11종의 SUV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팰리세이드가 24.3%의 선택을 받아 차박 떠나고 싶은 SUV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제네시스 GV80(21.5%), 3위는 쉐보레 트래버스(17.4%), 4위는 기아차 모하비(14.4%), 5위는 기아차 쏘렌토(9.6%)가 각각 차지했다. 수입차들 중에서는 포드 익스플로러가 19.8%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위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17.6%), 3위는 볼보 XC60(13.8%), 4위는 벤츠 GLC클래스(12.3%), 5위는 포르쉐 마칸(11.2%), 6위는 아우디 Q7(10.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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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 /사진제공=포드포드 익스플로러 /사진제공=포드


팰리세이드를 선택한 이유로는 “실내가 넓고 연비와 가성비가 좋아서”, “패밀리카로 적합해서” 등이 꼽혔다. 익스플로러를 선택한 이유로는 “캠퍼들이 많이 쓰는 차라서”, “사이즈가 크고 캠핑에 어울리는 디자인”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본부장은 “차박용 SUV로 대중적인 브랜드에 넓은 공간감과 패밀리카로도 적합한 대형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비대면 휴가로 캠핑장비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차박’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대형 SUV의 인기가 높은 추세”라고 말했다.


김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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