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물폭탄’에 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출근길 불편 잇따라

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성동구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 진입로의 3일 오전 5시30분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됐다. /연합뉴스집중호우로 중랑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서울 성동구 성동교 인근 동부간선도로 진입로의 3일 오전 5시30분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됐다. /연합뉴스



서울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시내 주요 간선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늘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의 진입이 차단됐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이 통제됐고 의정부 방향으로는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 구간에 차량 진입이 금지됐다. 성수 방향도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의 진출입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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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로 여의상류 나들목과 여의하류 나들목도 이날 오전 7시30분경 전면 통제됐다. 이 구간은 이날 오전 1시40분경 교통 통제가 해제됐지만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다시 통제됐다. 앞서 전날 오후 5시20분부터 차량 통행이 금지된 잠수교는 여전히 차량 진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사망 6명과 실종 8명으로 집계됐다. 이재민은 486세대 818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사유시설 3천25건, 공공시설 385건 등 총 3,410건의 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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