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EUV(극자외선) 포토레지스트 개발을 언급한 가운데 켐트로스(220260)가 포토레지스트 핵심소재 3배 증설 부각에 강세다.
3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켐트로스는 전 거래일보다 12.55% 상승한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삼성전자 2분기 콘퍼런스콜(전화 실적설명회)에서 한진만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EUV를 통한 D램 생산’과 함께 ‘포토레지스트 개발’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독자적 개발이 아닌 협력사들과 긴밀하게 협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켐트로스는 포토레지스트 핵심소재로 알려진 광개시재를 생산 중이며 지난해 말 약 3t/월에서 10t/월 규모로 3배 이상 증설에 나선바 있다. 월 테스트 가동 후 10월부터 본격 양산 가능할 전망이다. 광개시제(PI)는 반도체를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포토레지스트의 필수소재로, 개시제 수율이 포토레지스트 성능을 좌우한다. /one_shee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