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됐던 수원 화산지하차도(화서역 앞)가 3일 오전 7시 정상복구 돼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수원시는 3일 오전 3시 55분 화산지하차도 침수 상황을 발견했고, 오전 4시 경찰서에 통제를 요청했다. 4시 15분부터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5시부터 긴급복구작업을 시작했다.
복구작업 시작 2시간만인 7시 작업이 완료돼 지하차도가 개통됐다. 수원시는 7시 5분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정상복구 사실을 알렸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지휘했다. 화산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차량 1대가 침수돼 견인 조치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