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IB&Deal

[시그널] ‘중국진출 1세대’ 제이에스글로벌 IPO 일정 돌입

715만5,641주 상장에 190만주 공모

최근 실적 개선세 뚜렷




화장품 전문 유통기업 제이에스글로벌이 기업공개(IPO)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제이에스글로벌은 이날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예정주식수는 717만5,641주, 공모주식수는 190만주다. 거래소의 심사가 일정대로 진행될 경우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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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스글로벌은 화장품·의류 도매업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1세대 기업으로 국내 기업들의 제품을 중국시장에 유통, 판매하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중국시장에 진출한 노하우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에도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는 회사로 평가된다.

지난해 매출 813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기록했는 데 2018년 매출 607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은 물론 2017년 매출 467억원, 영업이익 38억원에 비해 매출 개선세가 뚜렷하다. 최근 자체브랜드 출시로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제이에스글로벌은 현재 원진이펙트·글로우라우디·PRPL 등 자체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데 단순 도매업에 비해 자체브랜드 판매가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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