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공영주차장의 주차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가장 가까운 주차장의 위치, 주차 가능 정보를 울산교통정보앱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울산지역 공영주차장은 모두 318곳이다. 시는 우선 총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태화강 국가정원 인근 등 총 40곳 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을 올해말까지 구축한다. 나머지도 국비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운전자들이 쉽게 가까이에 있는 빈 주차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 주정차 같은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