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과 수험생 현실 조언으로 눈길을 끈 영어 강사가 메가스터디교육 영어 일타강사로 알려져 화제다.
조정식 강사는 10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73회에 의뢰인으로 등장해 “수험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다 보니 상처를 주게 된다”며 이수근과 서장훈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나무위키에 ‘차가운 기계처럼 상담해준다’는 글을 봤다”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기 위한 것뿐이었는데 진심 어린 팩트가 때론 학생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나니 상담 자체가 조심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이날 조정식 강사는 자신의 고민 상담과 함께 2021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수능에 있어 EBS 교재는 매우 중요하다”며 “수능까지 약 100일의 기간 동안 하루에 지문 5개씩 꼼꼼하게 공부하면 수능 전에 주요 EBS 지문은 다 볼 수 있으며 영어는 절대평가이니 2등급은 나올 수 있다 ”고 수능 필승 공략법을 전수했다.
실제 조정식 강사는 메가스터디교육 영어 영역 수강생 수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가장 많은 것은 물론, 그 수 역시 매년 갱신하고 있는 스타강사다.
아울러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최다 교재 판매 건수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올 상반기 타사 교육업체를 포함한 영어강사의 영어 영역 Q&A 게시판에 있어 가장 많은 게시물 수를 기록했다.
학생들의 고민과 의견을 바탕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수험생 필수 교재인 ‘EBS 분석서’를 저술하고 라이브 강의인 온라인 클래스를 진행한 이력도 지니고 있다.
조정식 강사의 수강생이라고 밝힌 한 수험생은 “유형별 문제 푸는 방법 설명을 보고 그 방법들을 체득해서 적용해나가니, 정말 문제를 보는 시각 자체를 바꿀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조정식 강사의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정식쌤이랑 플친 맺고 싶둥’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조정식’을 검색한 뒤 친구 추가하면 ‘안녕! 난 조정식이라고 해’ 이모티콘을 100%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까지 메가스터디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 4개 중 하나를 선택하고 ‘정식세대’로 4행시를 남기는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BHC 치킨 모바일 쿠폰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