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효지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이먼트는 3분기 블랙핑크와 트레저의 컴백과 데뷔로 역대 최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지난달 26일 발매한 블랙핑크 음반은 30만장 판매됐다”며 “8월 28일 싱글, 10월 2일 정규앨범까지 합산하면 약 105만장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트레저의 데뷔 앨범의 선 주문량도 20만장으로 총판매량을 보수적으로 보아도 30만장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며 “트레저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 시기임에도 역대 최대 선주문량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해외 판매량이 많았다는 점을 보면 해외 팬덤 증가로 콘서트와 로열티 수익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트레저의 기여도가 높아져 안정적이고 높은 음반 수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타 기획사처럼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한다면 블랙핑크, 빅뱅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흥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예상 음반 판매량은 176만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음반 수익은 2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