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용인 죽전고 확진자 가족·동급생 등 3명 추가 감염…학생 등 300여명 검사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된 용인 죽전고 학생들의 가족과 동급생 등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13일 수지구 죽전동에 사는 50대 남녀 2명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확진된 죽전고 1학년 학생의 가족으로,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른 동거인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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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인근에 거주하는 10대 A군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죽전고 1학년생으로, 전날 확진된 동급생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죽전고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이날 오전 1학년 12개 반 중 이미 검사한 3개 반을 제외하고 9개 반 학생들과 교직원 등 300여명에 대한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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