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관하는 전남도립미술관이 뮤지엄 아이덴티티(MI)를 공개했다. 전남도립미술관 MI는 영문 명칭(Jeonnam Museum of Art)의 이니셜 약자(JMA)를 건축·공간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예향 전남을 넘어 미래로 나아가는 미술관’을 상징한다. MI는 응용 디자인이 쉽도록 개발돼 현판·안내판·표지판·현수막 등 사인물을 비롯 각종 아트상품 개발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전남 광양시 광양읍 옛 광양역사 1만1,5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세워진다. 개관 기획전시로 남도 현대 미술전과 4차 산업혁명 시대 뉴미디어 전 등을 선보이고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무안=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