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

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6,785억…전년比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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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032830)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6,78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7,566억원) 대비 10.3%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2·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4,486억원으로 전년 동기(3,093억원)보다 45% 증가했다. 보험계약 유지율 및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이익이 늘어나고 주식시장이 점차 안정되면서 변액보증준비금 손익이 회복된 결과라는 게 삼성생명 측 설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대면 영업력이 위축되면서 신계약과 관련한 부문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신계약 가치는 2·4분기 3,028억원으로 전년 동기(3,655억원) 대비 17% 감소했고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도 전년 동기(6,636억원) 대비 5.9% 줄어든 6,241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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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2·4분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됐으나 보유계약관리, 경영효율 개선,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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