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노래방에서 50대 3명 숨진 채 발견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2시 50분께 울산 남구의 한 노래방에서 업주인 5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2명 등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남성 1명은 노래방 건물 계단에서 발견됐고, 2명은 노래방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남성 1명이 과거 연인이었던 노래방 업주와 또 다른 남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