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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 증가에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씨젠(09653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 선전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씨젠은 지난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8%, 3,540% 급증한 2,748억원, 1,69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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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씨젠은 국내를 포함해 약 70여 개국에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씨젠은 이러한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씨젠 관계자는 “4·4분기는 독감 등 호흡기 질환이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최대한 보수적으로 예측해도 올해 연간 매출은 상반기의 2배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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