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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공연·미술시장 어디로?…온라인 포럼 열려

19일 오후 2시 문체부·예술경영지원센터 공동

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청 사거리에서 열린 2020 수원발레축제 ‘발레 in 횡단보도’에서 무용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하고 있다.지난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청 사거리에서 열린 2020 수원발레축제 ‘발레 in 횡단보도’에서 무용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연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가져온 공연과 미술 시장의 변화를 짚어보고, 미래 대응책을 논의하는 온라인 예술포럼이 오는 19일 오후 2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제3회 코로나19 예술포럼 : 공연·미술시장의 변화와 과제’를 주제로 하는 온라인 포럼을 문체부 페이스북과 예술경영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공연시장의 변화와 과제’에서는 코로나19가 공연시장에 미친 영향과 공연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정책 등을 다룬다. 고강민 극공작소 마방진 대표, 강영규 (사)춘천마임축제 총감독, 김태진 세종문화회관 문화재원팀장, 설현주 ㈜레이블소설 대표, 한승원 에이치제이(HJ)컬쳐㈜ 대표(한국프로듀서협회 이사), 함성민 네이버 공연·그라폴리오 리더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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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부 ‘미술시장의 변화와 도전, 연대와 소통’에서는 코로나19가 미술시장에 미친 변화와 온라인 미술시장으로의 전환 및 가능성 등을 논의한다. 김나형 디스위켄드룸 대표, 김동현 한국화령협회 팀장, 손이천 케이옥션 이사, 윤영준 이젤 대표, 이경민 미팅룸 미술시장 연구팀 디렉터, 주연화 아라리오갤러리 디렉터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공연·미술시장 생태계는 큰 타격을 받았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세 번째 토론회를 통해 공연·미술시장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발전적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달부터 예술 분야 기관 7곳과 함께 ‘코로나19 예술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총 7회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 토론회는 오는 9월 17일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예술 환경과 분권’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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