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라홀딩스, 물류대행 스타트업 아워박스에 전략적 투자

보관·포장·운송·반품 등 물류프로세스 원스톱 해결 스타트업

한라홀딩스, 이번 제휴로 자동차 부품 물류와 시너지 구상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의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사진제공=한라그룹한라그룹 계열사 만도의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사진제공=한라그룹



한라홀딩스(060980)가 스타트업 아워박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워박스는 냉장·냉동 식품에 특화된 통합물류대행(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주로 이커머스 기업인 고객들은 아워박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식품 입고, 보관, 포장, 운송, 반품 등 복잡한 물류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한라홀딩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라홀딩스는 아워박스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평택, 동탄, 곤지암 등에서 운영 중인 저온 창고의 가동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한라홀딩스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부품 물류에 B2C 풀필먼트 서비스를 접목시킨 신규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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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워박스는 한라홀딩스뿐 아니라 네이버, SV인베스트, IBK기업은행 등으로부터 100억원대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아워박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상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로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있다.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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