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역 농산물인 파주 장단콩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효소처리 콩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조기술’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뜰리에’에서 생산한 콩 마카롱, ‘류재은베이커리’에서 만든 콩 빵, ‘DMZ천년꽃차’가 만든 콩 쿠키, 콩 타르트 등이다.
생산업체는 모두 파주시에 있어 파주 장단콩을 이용해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제품들은 파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 먹거리 또는 관광 기념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콩 베이커리 제조기술은 지난해와 올해 파주·연천 베이커리 제조업체 7곳에 이전돼 각 업체가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조창휘 경기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콩 베이커리 제품 출시가 파주시 특산물인 장단콩 수요 증가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