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네오플램·삼광글라스·해피콜, 수재민 위해 1억원 상당 주방용품 공동 기부

NGO '함께하는 사랑밭' 통해

보관옹기·프라이팬·냄비 5,200여개

수재민·미혼모·쪽방촌 등에 전달

네오플램·삼광글라스·해피콜 등 주방 기업 3사는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함께하는 사랑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1억원 상당 주방용품을 공동 기부해 전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피콜네오플램·삼광글라스·해피콜 등 주방 기업 3사는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함께하는 사랑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1억원 상당 주방용품을 공동 기부해 전달식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해피콜



네오프램, 삼광글라스, 해피콜 등 한국 주방 기업 3사가 수재민을 비롯해 미혼모, 쪽방촌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총 1억원 상당의 주방용품을 기부했다.

19일 주방 기업 3사는 비영리 비정부기구(NGO) ‘함께하는 사랑밭’을 공동으로 후원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서울 구로구 오류동 사무실에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각 사는 ‘네오플램 모투스 냄비 3종 세트’, ‘글라스락 클래식 유리용기’, ‘해피콜 다이아몬드 IH 라이트 프라이팬’ 등의 보관 용기·프라이팬·냄비 5,200여개 등 1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 기부 물품은 사랑밭을 통해 인천자모원 등의 미혼모 시설, 영등포 쪽방촌 어르신, 충북 제천 등 수재민에 전해질 예정이다.

관련기사



노용삼 함께하는 사랑밭 총괄이사는 “주방용품이 낡고 못 쓰게 돼도 형편이 어려워 새로 장만하지 못하는 소외 이웃이 많다”며 “3사가 전한 제품이 어려울 때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특히 이번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3사 관계자 측은 “국내 주방 기업들이 뜻을 모아 함께 기부에 나서는 것은 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소외 이웃들이 기본적인 식생활을 꾸려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