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투표대상은 총 83개 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을 통해 접수한 사업 중 사업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투표는 인천시 홈페이지(소통참여→주민참여예산 투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2개 분야별 선호사업을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다음 달 24일 인천시청에서 열리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시민들에게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은 사전심의를 거쳐 2021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된다. 한편 주민참여 예산제는 재정 운영과정 전반에 시민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인천=장현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