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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이 그놈이다' 전원 음성 판정에도 다음주 휴방 결정…종영 일정 연기

/ 사진=KBS2 제공/ 사진=KBS2 제공



다음주 종영을 앞둔 KBS2 월화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가 결국 휴방을 결정했다.

21일 ‘그놈이 그놈이다’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다음주 방송을 휴방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종영 일정도 자연스레 연기하게 됐다”며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스태프와 배우의 안전한 촬영 환경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제작진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하고 있다. 현장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향후 일정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는 8월 25일 종영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코로나19 여파로 방송에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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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9일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드라마 촬영이 전면 중단됐고, 스태프들 역시 검사를 받았다. 주연배우 황정음과 윤현민, 서지훈 등은 당시 현장에 없어 비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서성종과 함께 연극 ‘짬뽕’에 출연한 배우 허동원도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그가 출연 중인 KBS2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의 촬영도 중단된 바 있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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