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EBS 맘 편하게" 온라인 수업 데이터 무료 제공 연말까지 연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한터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연합뉴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한터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연합뉴스



스마트폰 접속 시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 데이터 사용이 연말까지 무료로 지원된다.

21일 교육부(부총리 유은혜)와 과기정통부(장관 최기영)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학교 대상 조치가 강화되면서 통신 3사와 협력해 이와 같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든 초·중·고교 학생들은 물론 교사, 학부모들이 해당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별도로 데이터 사용량이 차감되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 4~7월까지 EBS 등 주요 교육사이트들에 데이터 무과금 조치를 운영한 결과, 해당 사이트의 총 모바일 트래픽량이 약 450TB에서 5,000TB 이상으로, 평상 시 대비 1,000% 이상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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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과기정통부


온라인 수업에 필수적인 EBS 10개 서비스,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등 주요 학습사이트가 대상이다. 이와 더불어 가정에서 자가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사이언스ALL(과학), 엔트리(SW·코딩교육), 커리어넷(진로상담) 등 관련 사이트에도 데이터 무과금 조치가 적용된다.

저소득층 초·중·고교생(교육급여수급자)으로 통신 3사의 이동통신 요금감면을 받고 있는 학생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졸업 시까지 EBS 등 교육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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