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정은경의 경고 “확진자 400명 정점 아니라 더 증가할 것”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한 23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광주=연합뉴스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한 23일 오전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광주=연합뉴스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앞으로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3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했지만 정점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며 “노출자 중에 검사가 안 이루어진 부분들도 분명히 있고 또 확진자들의 가족이나 확진자들의 직장 또는 이 확진자들이 이용했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추적조사와 접촉자 관리가 진행 중에 있기 당분간은 좀 더 확진자 숫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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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아직까지 조사 중에 있는 환자 비율이 거의 20%에 육박해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을 하다 보면 또 그런 대량의 노출이 확인될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유행이 엄중한 상황이고 또 확진자의 규모도 당분간은 상당수의 발생이 지속될 수 있을 거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국민들이 이를 잘 지킬 경우 적어도 1주 이상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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