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8억 9,000여만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는 24일 팬카페 공지글을 통해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게 8억 9,668만 2,219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모았으며, 기부금은 수해 지역 긴급 복구 지원 및 수해 피해가고 생활가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측은 “24년 NGO 비영리 공익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팬덤은 처음 만난다”며 “수재민 돕기 모금 중 대기업을 제외하곤 기부 금액이 가장 크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희망을 모아주신 영웅시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임영웅 팬들은 다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지난 한 달간 임영웅의 이름으로 모인 후원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에는 성금 전달 및 헌혈증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