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능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1주 뒤 우리 사회 모습 바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1주일 뒤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다르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25일 중대본 회의를 앞두고 “이번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한 고비”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작되면 일상이 정지되고 일자리가 무너지는 어려움을 감내해야 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는 코로나19의 전국 확산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할 유일한 백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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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정보와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서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박 차장은 “허위정보, 가짜뉴스 유포, 방역공무원에 대한 폭행과 자가격리 이탈 등 우리 방역을 방해하는 일부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공동체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26일로 예정된 의료계의 총파업에 대해 박 차장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열린 마음과 진정성을 가지고 의료계와 협의하고 있다”며 “정부는 의료계와 함께 하루빨리 코로나 위기상황을 극복해 국민의 불안과 걱정을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의료진들도 조속히 환자들이 기다리고 있는 의료현장으로 복귀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우영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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