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영재교육 기반의 에듀테크 기업 씨엠에스에듀가 조기 집계한 ‘Top3 영재학교(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의 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결과에서 역대 최다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해당 학교의 입학전형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씨엠에스에듀는 총 191명의 예비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3개 학교의 신입생 총 모집인원 360명(각 학교별 120명)의 53.1% 수준으로 역대 최고 성과를 경신한 것이다.
영재학교는 수학·과학분야에서 영재성과 잠재성을 지닌 최고의 학생들을 배출하는 국내 탑티어(top-tier) 학교이다. 전국 8개 영재학교에서 총 80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고, 매년 응시생만 전국적으로 1만 명을 넘는다. 현재 업계에서는 영재학교와 연계된 사교육 시장규모를 약 2조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상위군에 속하는 3개 영재학교 합격생의 절반 이상이 CMS에서 배출됐다. 남은 5개 영재학교의 입학 결과가 나올 경우 CMS 출신 합격생 수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라며 “다음달부터 비수도권지역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씨엠에스 온 엣지)도 출시되면 영재학교 시장에서 CMS의 점유율과 합격생 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