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디즈니와 넷플릭스의 디지털 혁신을 배우다

[책꽂이-DX코드]

■강정우 지음, 시크릿하우스 펴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X)은 이제 기업들에게 경쟁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신간 ‘DX 코드’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기업에서 디지털 기업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한 두 기업인 디즈니와 넷플릭스를 통해 성공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조건들을 살펴본다.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며 콘텐츠·미디어 산업의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디즈니는 로보틱스와 스토리텔링 머신, 증강현실 기술로 콘텐츠 사업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가는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넷플릭스는 영화라는 주제 못지않게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본질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사람들의 ‘취향’을 데이터와 분석력, 본인들의 뚜렷한 사업적 목적하에 풀어내는 디지털 혁신 사업자로 거듭났다.

관련기사



책은 특히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등 리더들이 디지털 기술의 필요성을 과거보다 더 상세하게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넷플릭스의 리드 헤이스팅스, 디즈니의 밥 아이거라처럼, 리더는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시장을 크게 변화시킬 것인지 철저히 질문해야 한다는 것이다.

책은 디즈니와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HBO, 컴캐스트, NBC 등의 스트리밍 업체들도 살펴보며 앞으로 스트리밍 업계 경쟁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함께 조망했다. 1만7,000원.

김현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