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옥상 위에 올라선 주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측은 27일 옥상 위에 홀로 선 주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특별한 장르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입체적 캐릭터,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 막강한 배우들이 어우러진 최고 기대작으로 방송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앨리스’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믿고 보는 배우’ 주원(박진겸 역)에 대한 기대감이 뜨겁다. 주원은 극 중 선천적 무감정증인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과 카리스마는 물론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선천적 무감정증 캐릭터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 제작진의 극찬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 속 주원의 표정에서는 어떠한 감정도 찾아볼 수 없다. 여기에 주위를 경계하는 듯 차갑게 번뜩이는 눈빛은 그가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순식간에 보는 사람을 빨려들게 만드는 그의 집중력과 표현력 또한 감탄을 자아낸다.
극 중 박진겸은 자신의 감정은 물론 타인의 감정도 공감하지 못하기에 늘 외톨이였다. 그런 박진겸을 지켜준 유일한 사람이 엄마 박선영(김희선 분)이다. 이는 고교 시절이 된 후에도 마찬가지다. 이에 사진 속 교복 차림의 주원이 홀로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내일(28일) 방송되는 ‘앨리스’ 첫 회에서 주원은 혼자 옥상에 올라간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는 이후 극 중 주원과 김희선이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매우 중요한 장면인 만큼 주원의 강력한 집중력과 연기력이 빛날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