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울산시, 문수체육공원·정자해변에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

9월 1일부터 2곳 추가…총 44대 운영

울산시는 문수체육공원과 정자해수욕장 인근 도로변에 재난문자전광판 2개를 추가해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제공=울산시울산시는 문수체육공원과 정자해수욕장 인근 도로변에 재난문자전광판 2개를 추가해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주요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전광판을 문수체육공원과 정자해수욕장 인근 도로변 등 2곳에 추가 설치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재난문자전광판은 3.5m × 2.7m 크기의 양면 엘이디(LED) 전광판으로 평상시에는 재난, 안전 관련 홍보를 하고 기상이 악화됐을 때는 기상정보와 연계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호우 및 태풍 등 특보발표 시에는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자동으로 특보사항과 주민행동 요령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10월부터 운영 중인 태화강변(태화교 옆), 동천강변(병영교 옆) 재난문자전광판도 올 하반기에 개선작업을 해 보다 더 신속한 재난상황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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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희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설치된 재난문자전광판은 대형 풀-컬러로 제작돼 시민 여러분께 각종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관련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울산시 전역에는 시 2곳(태화강변, 동천강변), 중구 8곳(성남배수장 등), 남구 3곳(여천천, 삼호광장 등),동구 8곳(주전몽돌, 슬도공원 등), 북구 5곳(마우나리조트 입구 등), 울주군 16곳(간월계곡 등) 등 총 42대의 재난문자전광판이 운영되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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