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정책

김용범 "일자리가 민생의 근본...내달 추석민생안정 대책 발표"

정책점검회의 주재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지 못하면 일자리와 경제적 타격을 감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멈추지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까지 간다면 경제 충격이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추석 민생안정 대책도 다음 달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용범(오른쪽)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김용범(오른쪽) 기획재정부 1차관이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김 차관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방역을 최우선으로 해 민생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장 시급하고 어려운 부분을 우선 지원하고 누수가 없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특히 “정부는 일자리가 민생의 근본이라는 확고한 신념 하에 고용 정책 전반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변화된 고용상황에 맞춰 신속히 보완·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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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민생안정 대책도 다음 달 중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심화되면서 회복세를 보이던 내수가 위축되고 서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 간 대면접촉 증가, 대규모 이동에 따른 코로나19 위험 등을 빈틈없이 관리하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최우선적으로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서민 생활의 부담을 완화하고 모든 사람이 명절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방안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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